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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 교육은.... 책 "인간이해"를 읽다가 문득 전교조와 정권이 대립 중이다. 여태껏 모든 정권들이 전교조와 불편한 관계였기는 하지만, 2mb정권과 전교조의 관계는 전교조 설립을 두고 갈등하던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교사를 노동자라고 인정할 수 없다던 이상한 논리로 대항하던 때와는 다르게 전교조가 학생들을 세뇌시킨다는 이상한 믿음을 기본으로해서 교육의 가치를 제대로 확립하기 위해서라는 허무 맹랑한 논리를 앞세운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져 나온 색깔 논쟁의 최대 피해자인 전교조. 이제는 색깔 논쟁을 넘어서 정치적 탄압까지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라는 지위가 정권의 논리와 철학을 전파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주 몰상식한 인간들이,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야 할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조차 교사는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교사들의 .. 2009. 7. 2.
무엇을 고맙다고 해야할까? 책 "MB공화국, 고맙습니다." 언젠가 2mb에게 고맙단 말을 할 날이 올까? 지금도 짜증나고 화나기만 하는데. 몇 몇 돈벌레들과 기득권 세력들은 좋아라 환호하면서 고맙다고 지금 말하고 있겠지만, 그 숫자는 전 국민의 5%나 될까? 강부자 정권이라는 말처럼 2mb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지 잘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서민정책을 한답시고 시장에 방문해서 한다는 소리는 대기업과 거대 자본들을 위해서 법을 제정할 수가 없다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 2mb 밖에 안 되는 그의 머리 용량에는 서민이라는 단어는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착취하는 봉일 뿐이고,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며 노동력까지 착취당하는 노예일 뿐이다. 그는 그 이상 서민들에 대한 정책이나 처지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그냥 그에게 봉이고 노예가 서민일 뿐이다. 그의 입에서 나.. 2009. 7. 1.
책 "권위에 대한 복종"을 읽는 중 문득.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정말 제대로 돌아가는가? 단지 정권이 바뀌었을 뿐인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과거로 급속하게 회귀했다. 떡찰과 견찰은 철지난 이념논쟁을 가지고 시민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100일 작전이라나 뭐라나.... 철지난 이념논쟁에 그들의 추종하는 개들은 침을 쭉쭉흘리며, 떡찰과 견찰의 사냥에 앞서 사냥감을 탐색하고 물색 중이다. 난데 없이, 한예총을 이념의 공세장으로 만들지를 않나, 국제적으로 인정 받던 인권위마저도 그들의 손에 넣으려고 발광중이다. 견디다 못한 안경환 인권위원장은 사퇴를 했다. 이번에 세계 조정위원회(ICC)에서 한국이 의장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지금의 우리의 인권상황과 인권위원회의 위상을 보면 그럴만한 자격조차 의심이 되는 상황이고, 국제적 망신을 당.. 2009. 7. 1.
지금 제대로 성을 내야 할 때. 책 "성난 서울"을 읽고.... 작금의 현실에 성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누군가는 눈에 보이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냥 속으로만 삼키기에 그 수를 짐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성날 정도로 이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 인식하려는 사람이 많이 없어 보인다. 그저 숫자를 가지고 성난 사람은 소수일 뿐 찬성하지 않는 침묵하는 다수가 있다는 소리나 짓거리는 것이 이 나라의 몇몇 지식인이요, 집권당이요, 정권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보여준 분노하고 슬퍼하는 수 많은 민심 앞에서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그것이 단지 추종자들의 마지막 발악이요, 반대자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표시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이념적 선동질을 일삼하는 쓰레기 언론과 지식인들 그리.. 2009.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