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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위한 도구 위키리크스. 책 "위키리크스"를 읽고.. 위키리크스권력에속지않을권리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 사회문제 > 사회문제일반 지은이 마르셀 로젠바흐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미군 헬기가 민간인을 향해서 컴퓨터 게임 하듯이 총을 쏘는 동영상과 뉴스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었다. 미국이라면 대단한 선의를 가진 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전쟁이라는 것에 선의라는 것이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래서 미군의 그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생생한 동영상으로 공개된 살육의 모습은 그저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또 놀라운 것은 기밀 중에 기밀일 영상이 어떻게 그렇게 생생하게 공개될 수가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위키리크스라는 집단을 알게 되었다. 한 편.. 2011. 3. 7.
소셜커머스의 이해의 시작. 책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읽고. 소셜커머스무엇이고어떻게활용할것인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e-비즈니스전략 지은이 유윤수 (더숲, 2011년) 상세보기 이젠 진부한 말이 되었지만, 불과 2~3년 전만 해도 모두들 web 2.0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웹의 미래라면서 새로운 형태의 웹 서비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Web 2.0이라는 것이 특정한 형태를 가진 서비스가 아니고 공개, 공유, 참여, 개방을 모토로 하는 서비스의 형태를 총칭하다 보니, 실체는 없고 조금 추상적이라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 말이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그 말이 유행하는 당시에도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web 2.0 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대신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2011. 3. 6.
반항하지 못해 희생자가 된 사람들. 책 "차가운 밤"을 읽고.. 차가운밤 지은이 바진(파금) 상세보기 소설의 도입부터 무기력함이 풍겨온다. 대피소를 빠져나 온 왕원쉬안이 스스로를 줏대 없는 인간이라고 자학한다. 멍하게 자신의 처한 딜레마 같은 상황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우왕좌왕한다. 자신이 처한 문제를 알면서도 해결방법을 모르는 자신이 그저 답답할 뿐이다. 차라리 지금 벌어지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전쟁과 같이 작은 개인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 버리면 되겠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 스스로 풀어야 가정의 문제지만 함부로 결단을 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자신은 스스로를 자학 중이다. 한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 그 사람의 성격일까 아니면 사회일까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은 요즘 젊은 세대를 무기력하고 이기적인 세대라고 .. 2011. 2. 13.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유쾌한 반란을. 책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읽고. 1등만기억하는더러운세상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비평에세이 지은이 노회찬 (한겨레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2011년 1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라는 스칼렛 오하라의 대사처럼, 사람들은 지나간 해를 잊고 새로 시작하는 해를 희망으로 맞이한다. 매일 같이 떠오르고 지는 해이지만, 2011년의 시작과 함께 떠오른 해에 사람들은 지금까지 삶의 괴로움과 힘겨움을 잠시 내려놓고 기대와 희망을 소망하는 것이다. 그런 시기에 누구보다 더 희망찬 미래를 꿈꿔야 하는 20대 초반의 한 대학생의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명문대 재학생인 그를 무엇이 죽음으로 몰았던 것일까?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수 많은 자살 중에 하나이지만, 그의 죽음은 많은 언론에 .. 201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