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00 재미있는 풍자와 오락성을 갖춘 영화 하지만 아쉬운. 영화 "전우치"를 보고. '범죄의 재구성'이나 '타짜'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최동훈 감독. 그가 한국형 히어로 영화인 "전우치"를 만든다고 했을 때부터 상당히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제작에 들어간다는 기사를 접하고부터 개봉일을 하루하루 손 꼽아가면서 기다리다, 10월에 개봉하기로 했다고 12월에야 개봉한다고 했을 때, 한 편으로는 기다림이 길어진다는 큰 실망감과 다른 한 편으로는 제작 기간이 늘어난 만큼 완성도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분명 이 영화는 오락영화로서의 충분한 완성도와 재미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내가 기대했던 것은 최동훈 감독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연출력인데 반해서, 이 영화에서는 최동훈 감독의 개성이.. 2010. 1. 8.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영화 "나인"을 보고. 니콜 키드만, 케이트 허드슨, 마리온 꼬띨라르, 페넬로페 크루즈, 소피아 로렌,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리고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팬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홍일점 퍼기까지, 사실 퍼기와 이젠 전설에 들어선 소피아 로렌을 제외하면 모두가 단독으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할 정도로 연기력과 인기를 가지고 있는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다. 영화 "나인"은 이런 배우들이 하나의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이번 기회가 아니라면 언제 이런 화려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까? 그런데 영화는 그런 기대감을 완전히 배반한다. 너무 실망이 커서 혼잣말로 "된장"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극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도 그런 실망감이 컸는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자. 웅성거리며 "뭐야"라.. 2010. 1. 4. 그냥 좋아서.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3째주>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주 개봉 영화 중에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은 아마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5억 달러라는 놀라운 제작비와 "터미네이터 1,2"와 "타이타닉"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의 12년 만에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영화 팬들 기대감은 가히 폭발적이다. 모 예매사이트의 점유율이 90%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평에 의하면 3D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고 하니, 3D영화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일반 영화 팬들도 이 영화를 3D로 보려고 벼루고 있을 정도로 이 영화가 선사하는 테크놀로지의 미학과 진보는 어디까지가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하지만, 이런 대작들 속에서 눈길이 가는 작은 영화.. 2009. 12. 19. 은빛연어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8일 감독의 스릴러라는 장르에 대한 집착 그러나 조금은 아쉬운. 영화 ″시크릿″을 보고. 시크릿 - 윤재구 감독이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답게 이 영화는 스릴러라는 영화의 목적을 충실하게 구연해 낸다. 하지만, 인물들과 그들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풀지..(리뷰 송윤아 시크릿 영화 윤재구 차승원) [ 2009-12-08 23:10:56 ] 남학생들의 허세 그리고 어른으로의 성장 드라마. 영화 ″바람″을 보고. 솔직히 이야기해서 이 영화는 처음에는 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포스터와 간단한 시놉시스를 통해 풍겨진 영화의 느낌은 영화 “친구”의 아류 정도였다. 그래서 TV 영화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Wish 리뷰 바람 영화 학창시절 허세) [ 2009-12-08 23:11:05 ] 통쾌.. 2009. 12.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