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의 눈1 보이지 않는 공포와 보이는 공포의 묘한 조합. 영화 "줄리아의 눈"을 보고... 줄리아의 눈 감독 기옘 모랄레스 (2010 / 스페인) 출연 벨렌 루에다,루이스 호마르,파블로 데르키 상세보기 눈이 보이지 않는 사라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의 시선이 움직인다. 사라는 그 방향을 향해 말을 쏟아내지만, 관객에게 보이는 사람은 없다. 지하실로 자리를 옮긴 사라는 천장의 밧줄에 자신의 목을 걸고 아무도 없는 빈 공간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죽지 않을거라고 외친다. 그 순간 커다란 발이 사라가 지탱해 서 있던 의자를 차버린다. 매달려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사라의 모습을 누군가가 어두운 구석에서 카메라로 찍어 댄다. 장면은 바뀌고 프리젠테이션 중인 줄리아가 갑자기 호흡관란을 일으킨다. 쌍둥이 언니 사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직감한 줄리아는 남편과 사라가 있는 곳으로 간다. 죽은 사라를 발견한 줄리아.. 2011.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