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고마워1 단절된 관계와 새로운 관계가 공존하는 영화.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보고 책 "죽음의 밥상"의 저자 피터 싱어는 처참하게 사육되고 도살되는 가축들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동물이나 가축에 대해서도 사람의 인권과 같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의 인권도 제대로 보호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동물이나 가축의 권리나 생명도 존중해줘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놀라움을 주는 주장이었지만, 최근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런지 몰라도 살아있는 생명 자체는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가 늘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피터 싱어가 주장했던 것 만큼은 강력하지만 않지만, 요즘은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변했다. 흔히 집에서 키우던 애완동물을 이제는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단순히 사람의 소유물이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런 인식의 변화랄까?..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