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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이번 주에 도착한 책들......

by 은빛연어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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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면서 빌려서 보기도 하고, 서평단에 속해서 책을 받아서 보기도 하고, 내가 구입해서 보기도 한다. 1월 초에 내가 질렀던 책들을 다 보고 해서 오랜 만에 책을 질렀다. 마침 Yes24에서 받은 만원짜리 쿠폰도 있고 해서, 쿠폰도 사용할 겸 리스트에 담겨있던 책들 중에서 오래된 책과 박노자의 새 책을 중심으로 8권을 구매를 했다.

 "식객"은 영화를 보고 영화평론가들의 평가 대부분이 원작인 만화책이 더 좋다고 하기에 한 권씩 구입하고 있다. 이번에 2권을 구입했다.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는 최근에 나온 신간인데 숨겨진 영어 고수들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 쓰여있다고 해서 혹 하는 마음에 구입을 했다. 그놈에 영어가 뭔지 최근에 교육과정 개편에도 말이 많으니 말이다. 영어 잘해보겠다는 의지를 품고 재대로 영어에 도전하기 위해서 남들의 노하우를 보려고 선택했다.

 "Unitas BRAND"는 최근에 창간한 Unitas BRAND라는 잡지의 단행본이다. 일부러 구입한 책은 아니고 서평단으로 받은 책이다. 한번 훌터는 봤는데 올컬러에 잡지인지 단행본인지 구분이 안가는 편집이지만 상당히 값어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세계 버블 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라는 책도 서평단으로 받은 책이다. 월요일의 주가급락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은 일찍 출간되었다면 더 좋았을 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내가 상당히 기대했던 책이다. 박노자의 역사책들은 좀 어려운 편인데 그에 반해 그의 사회비판 책들은 상당히 쉬우면서도 뛰어난 통찰력과 관찰력을 보여준다. "박노자의 만감일기"도 사회비판 책이라고 해서 기대가 크다.

 "글쓰기 생각쓰기"는 몇 달만에 보는 글쓰기 책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나의 의지의 표현이자 노력을 위한 도구다.

 "백만 불짜리 공부 습관"과 "전략적 공부기술"은 찍어두었던 목록에 있기에 구입한 책이다. 원래 이런 책들은 청소년을 위한 책이기는 하지만, 지식사회에서 공부라는 것은 평생하는 것이기에 좀 더 효율적인 지식습득법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구입했다.

 "성취의 법칙"은 자기 계발서의 고전이라고 해서 구입했다.

그리고 "느긋하게 걸어라"는 기독교 종교인들의 순례길로 유명한 산티아고의 여행기다. 너무 실용서만 보면 사람이 갑갑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순화를 위해서 넣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