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아탈리1 미국발 경제 위기의 처방전 같은 책 "위기 그리고 그 이후"를 읽고.. 최근에 동유럽의 경제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조금만 참으면 조금만 견디면 힘겨운 경기침체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윗분들은 말을 하지만, 그 뒤에 들려오는 사실에 근거한 소식들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 뿐이다.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경기회복의 시점은 점점 더 뒤로 미뤄질 뿐이고, 바닥을 쉽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몇 몇 외국 정부들은 경제전망 예측을 포기하고 발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말로 예상했던 경기반등의 시점은 내년을 기약할 뿐이고, 이번 위기와 전혀 상관없이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만을 열심히 하던 서민들은 하루하루의 삶이 힘겹기만 하다. 우리들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만드는 구호 뿐이다. 위기가 기회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던.. 2009.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