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트1 이야기도 연출도 모두 실망스러운. 영화 "슈퍼 에이트" 이 영화의 감독이 J.J 에이브람스라고 했을 때부터 관객을 낚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지만, 그래도 이 영화의 제작에 스필버그가 참여했다고 해서 좀 더 색다른 작품을 나올 줄 알았다. 워낙 흥행의 귀재들이 만났으니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두 감독이 이전에 만들었던 영화의 장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사람의 호기심만 잔뜩 자극해 사람의 애 간장을 태우더니, 공개 된 영화는 생각보다 많이 실망스러운 작품이라는 인상을 쉽게 지울 수 없다. 조의 어머니 장례식으로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추운 마당에서 어머니를 추억하고 있는 조의 모습을 쓸쓸하게 비춘다. 아버지와 낯선 남자의 충돌에도 조는 무관심하게 어머니를 잃을 슬픔을 달랜다. 시간이 흐.. 2011.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