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1 책 "대중의 미망과 광기"를 읽고........ 파울로 코엘로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정신병원을 주무대로 하고 있다. 이것은 작가 자신의 병력을 투영한 듯한데, 작가는 책 속에 작은 우화를 통해서 정신병에 대해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그 우화는 어떤 왕국에서 왕과 왕비만 정상이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비정상인 상황에서 결국에 왕과 왕비도 비정상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를 통해서 다수의 비정상적인 사람이 한 명의 정상적인 사람을 '미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정신병력은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정상인이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임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듯했다. 작가의 이런 항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불안정성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대중이라는 무리가 만들어내는 광기의 무서움.. 2008.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