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다1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 "나를 사랑하다" 나를 사랑하다 - 백진웅 지음/판미동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나를 가꿉니다. 거울 속에 또 다른 나를 보면서 그가 나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거울 속의 그를 내가 가꾸는 이유는 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나를 위한 행위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행위로 바뀌었습니다. 세상에 만연한 외모중시풍조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그런 세상의 풍조와 흐름에 어쩔 수 없이 같이 동화되어 가나 봅니다. 정신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다른 이에게 쉽게 말하지만, 정작 나는 매일 습관적으로 거울을 보게 됩니다. 사실 거울이라는 것이 나를 알게 하는 작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외면의 나를 인식하게 해주고 나를 가꾸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도구일 뿐입.. 2007.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