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1 "공중그네"를 읽고…….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지금의 위치와 지금의 능력이 지금의 나를 결정해 버린다. 타인의 눈에 보이는 위치와 능력이 그가 나를 평가하는 모든 잣대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고정되어 버린 타인의 시선에 의해서 나의 삶에 대한 주도권은 나의 것이 아닌 타인 것이 버리는 것 같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 대해서 언제나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의 내면의 자아와 다른 또 다른 나가 표현되고 보여진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존재에 관한 의문이나 회의는 나를 괴롭힌다. 일본 사람들의 속마음과 겉이 다르다고 했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도 속과 겉이 언제나 같을 수만은 없다. 사회적 지위와 체면 그리고 시선으로 자신을 너무나 힘들고 옥죄는 것은 아닐까? 진정한 자신을 .. 2007.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