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만 보고 영화 “친구” 필이 나서 안보려고 했었다. 안 봤으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남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학창시절 가졌을 두려움과 허세(뭐 지금도 군대 얘기로 허세 부리는 놈들이 많지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너무 공감하고 웃으면서 봤다. 최고다. [ 2009-11-27 23:40:44 ]
-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라고 불린다.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영화쪽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부산에는 이 영화의 3d 상영관이 없다. 누가 뻔히 아는 익숙한 이야기의 반복을 2d로 보겠는가? 그런데 나는 봤다. 지루했다. 졸렸다. 3d가 아니면 비추다. [ 2009-11-27 23:42:22 ]
- 영화의 때깔은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뭐가 아주 모자란듯하다. 원작도 안 읽어봤고, 일본 드라마도 안 본 나 같은 사람도 별로 였는데, 백야행의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실망적인 영화일까? 그래서 영화의 완성도 보다 누가 벗었다는 마케팅이 우선인가? [ 2009-11-27 23:45:22 ]
- 역사적으로 실존했다는 홍길동. 그의 후예들이 지금은 어떨까?라는 의문에 답하는 듯한 영화다. 오락영화로 그냥 즐겁게 보기에 충분한 작품이지만, 여운을 남기는 강한 임팩트가 부족한 작품이다. [ 2009-11-27 23:50:22 ]
- 뉴스 후에서 외국계 커피 전문점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커피 맛도 모르면서 허영에 가득차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마시는 병신들을 향한 일침이었다.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궁금해서 읽었다. 향을 좋아했던 헤이즐럿은 쓰레기 커피라는 사실도 알았다. 커피 어렵다. [ 2009-11-28 00:01:19 ]
- 그래도 커피를 마시려면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무식하게 남들이 마신다고 따라마시는 허영찬 병신되지말고, 커피의 가치와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마셔야 하지 않을까? 허영으로 마셔되니 저질 커피를 좋은 커피라고 마셔되고, 커피값이 엄청난 거품을 야기하지 않는가. [ 2009-11-28 00:06:29 ]
-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개뿔. 무슨 거창한 소원이라고. 이상에 가득차서도 너무 냉소적이어서 통일이라는 문제를 봐야 통일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책은 통일의 거시적 관점이 아니라 미시적 관점 즉 어떤 사람들의 변화와 생활을 보여준다. 소름이 돋는다. [ 2009-11-28 00:07:22 ]
- 엘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 강조한 속도는 유러피언 드림에서는 필요가 없다. 느림과 토론,합의가 만들어내는 지리함이란. 읽다보면 갑갑함을 느끼된다. 빨리빨리가 몸에 밴.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라 여기는 무식함이 넘치는 우리나라에서 유러피언 드림은 그저 꿈 [ 2009-11-28 00:12:23 ]
- 스나이퍼 음악의 우울함과 반항성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조금은 밝아진 듯 음악이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스나이퍼는 스나이퍼였다. 계속 음악을 듣게 만든다. [ 2009-11-28 00:16:04 ]
- 무설탕 향이 달아난 커피에 인공 향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 헤이즐럿이라고 합니다. 그 향이 원래 커피의 향이 아니랍니다.
뉴스 후에서 외국계 커피 전문점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커피 맛도 모르면서 허영에 가득차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마시는 병신들을 향한 일침이었다.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궁금해서 읽었다. 향을 좋아했던 헤이즐럿은 쓰레기 커피라는 사실도 알았다. 커피 어렵다. by 은빛연어 에 남긴 글 [ 2009-11-28 00:18:02 ] - princeps 책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재밌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커피에만 대해서 이야기해서 순수한 커피에 대한 상식을 키우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뉴스 후에서 외국계 커피 전문점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커피 맛도 모르면서 허영에 가득차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마시는 병신들을 향한 일침이었다.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궁금해서 읽었다. 향을 좋아했던 헤이즐럿은 쓰레기 커피라는 사실도 알았다. 커피 어렵다. by 은빛연어 에 남긴 글 [ 2009-11-28 00:20:18 ] - 무설탕 로스팅이라고 해서 커피빈을 볶아서 커피원두로 만드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 15일 이내에 마셔야 제대로 된 커피입니다. 그런데 헤이즐럿은 그 기간이 지난 커피입니다. 그래서 저질 커피라는 겁니다.
뉴스 후에서 외국계 커피 전문점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커피 맛도 모르면서 허영에 가득차 외국계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마시는 병신들을 향한 일침이었다. 커피는 좋아하지 않지만, 궁금해서 읽었다. 향을 좋아했던 헤이즐럿은 쓰레기 커피라는 사실도 알았다. 커피 어렵다. by 은빛연어 에 남긴 글 [ 2009-11-28 00:31:15 ] - princeps 커피 원두에도 로와 하이가 있습니다. 독특한 커피의 향을 내기위해서 블랜딩이라고 해서 다양한 커피를 섞어서 색다른 풍미를 내는 것이 있는데, 그게 양념갈비라는 개념이 맞겠죠. 헤이즐럿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입니다. [ 2009-11-28 00:34:16 ]
- princeps 네. 헤이즐럿 향이 첨가된 커피를 말합니다. 원래 만들어질 때 커피향이 다 사라진 커피로 만든다고 합니다.
princeps 커피 원두에도 로와 하이가 있습니다. 독특한 커피의 향을 내기위해서 블랜딩이라고 해서 다양한 커피를 섞어서 색다른 풍미를 내는 것이 있는데, 그게 양념갈비라는 개념이 맞겠죠. 헤이즐럿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입니다. by 은빛연어 에 남긴 글 [ 2009-11-28 00:48:31 ] - princeps 인스턴트는 종류가 다른 커피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전문점에서는 아라비카 종을 쓰는데 인스턴트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라는 종을 썩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princeps 커피 원두에도 로와 하이가 있습니다. 독특한 커피의 향을 내기위해서 블랜딩이라고 해서 다양한 커피를 섞어서 색다른 풍미를 내는 것이 있는데, 그게 양념갈비라는 개념이 맞겠죠. 헤이즐럿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입니다. by 은빛연어 에 남긴 글 [ 2009-11-28 00:50:31 ] - princeps 님이 생각하시는게 맞는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헤이즐럿은 커피의 종류라기 보다는 다른 개념의 식품으로 생각하는 거 말입니다.^^ [ 2009-11-28 00:52:40 ]
- 26일 영화“크리스마스 캐롤”, 27일 영화 “바람” 그리고 연극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바쁘게 문화 생활을 즐기려 달렸다. 28일 오늘은 영화 “닌자 어쌔신”을 보러 go~~! 영화제도 아닌데 너무 달리는 듯한 느낌이…그래도 하루 1편 영화관람이라 것이 다행!? [ 2009-11-28 01:04:10 ]
이 글은 은빛연어님의 2009년 11월 27일에서 2009년 11월 28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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