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 Ross는 가수의 샘플 앨범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샘플이라 5곡 밖에 없지만 5곡으로만 들어봤을 때, 영국의 크로스 오버 가수 샤롯 처치의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목소리에 Moon river를 포함한 5곡 모두 듣기 편하다. 창법도 성악적 창법이 조금은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Moon river라는 명곡을 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하고 있다. 워낙 명곡이다 보니 아무리 뛰어난 가수가 리메이크를 해도 원곡의 분위기나 느낌을 뛰어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도 그런 느낌이다. All the love I have 나 Popular 곡은 뮤지컬 풍의 느낌을 준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의 목소리 느낌이 많이 난다. 그리고 Popular는 많이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리메이크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프로필을 검색해보니 이제 15살의 소녀라고 한다. 아직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목소리도 아주 맑고 노래의 창법에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듯 하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 또한 뮤지컬 음악의 대가 앤드류 로이드웨버다. 13세 가라오케 테이프를 듣고 발탁했다고 할 정도로 로이드웨버의 기대가 큼을 알 수 있다. 5곡 모두 쉽고 경쾌한 곡들로 듣기에 아주 편안한 음악이다. 앨범 전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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