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Korn이 unplugged 앨범을 발매한다. 락의 매니아들 중에서 korn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Korn이 알려지게 된 것은 서태지가 힙합과 락을 결합시킨 핌프락이라는 장르로 컴백한다고 했을 때 핌프락의 대표적 주자로 알려졌던 그룹이다. 중고시절에는 락을 좋아해서 Stone temple pilots, Blur, Pearl Jam, Bon jovi, Extream, Metalica 등의 음악을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닥치는 데로 음악을 듣는 습성이 생겨서 장르를 안 가리고 듣는다. 그래서인지 중고시절 매니아적 성형향은 사라졌고 락도 잘 안 듣는다. Korn의 음악도 지나가면서 들었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다. 사실 Korn이라는 이름은 알아도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 우연히 Korn의 Unplugged음반을 발견하고 전자음의 하드한 사운드를 어쿠스틱 악기로 어떻게 표현했을까하는 궁금증에 듣게 되었다. Korn 하드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부드러움이 낯설수도 있겠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음반이다. Freak on a leash 은 에반에센스의 리드보털 Amy Lee와의 듀엣 곡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Korn이 들려주는 Radiohead의 명곡 Creep도 감상할 수 있다.
Korn - creep
Korn - Freak on a le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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