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죽음1 몰락한 지식인과 대안에 관한 "지식인의 죽음"을 읽고..... 언젠가 언론에서는 한국사회에는 원로가 없다고 했다.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며 존경을 받는 그런 인물이 없다는 말인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원로가 될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을 떠나서 대중적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 왜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강한 신념과 철학으로 어딘가의 대표 또는 어느 진영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지만, 그것이 이념과 성향에 상관없는 이들에게 받아들이기는 힘드나 보다. 많은 전직 대통령들이 퇴임과 동시에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시민사회를 위한 봉사를 했더라면 아마도 그들은 지금 한국 사회의 원로가 되었을 텐데…... 권력을 달콤함에 중독되어 버려서인지 퇴임 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놓지 않으려 한다. 엘 고어 전 부통령처럼 환경이나 다른 시민사회.. 2008.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