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권한1 용서의 권한....... 부산고를 졸업한 위대한 이라는 야구 선수가 있었다. 좋게 이야기하면 젊은 날의 객기로 실수겠지만, 소위 말하는 뻑치기 범죄 경력으로 인해서 졸업을 앞두고 과연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능력이나 가능성으로 본다면 충분히 1차지명감이라고는 하는데, 과거의 경력 때문에 제2의 노장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2차지명이 시작되면서 상위 순번에서 그를 지명하는 구단은 없었다. 그러다가 2차 3순위에 sk구단이 그를 지명한다. 스카우터는 위대한 선수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최종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고 한다. 2007년 sk에 입단한 위대한 선수는 그 열정을 피워보지 못하고 야구를 그만두게 된다. 과거 경력을 문제삼으면서 팬들이 구단에 항의를 표시하기 시작한 것이.. 2008.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