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1 걷기 여행의 의미는..... 책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를 읽고.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방콕.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현재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내 맘껏 이리저리 나뒹굴 수 있는 그곳 방콕. 방콕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잠수 좀 타지 말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원래부터 전화라는 기기를 싫어해서 연락을 잘 안 해서 잠수 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이지, 인터넷 메신저는 컴퓨터가 켜져 있으면 같이 켜져 있는 것을 볼 때 그렇게 잠수를 많이 타면서 연락을 끊는 편이 아니다. 친구들이 부르면 부르는 대로 쪼르륵 달려가고, 친구들이 연락을 해오면 바로 바로 응답을 하는데 잠수를 자주 탄다는 오해는 방콕을 너무 사랑한 나의 행동반경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행동반경에 조금씩 변화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동경이랄까? 열망이.. 2008.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