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1 "사기"를 통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책"사기의 경영학"을 읽고... 여러 차례 동양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보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를 반복하고, 가끔은 억지로 억지로 완독을 해도 내 머리 속에 지우개는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다. 완독 했다는 성취감보다 무엇을 읽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는 당혹스러움이 더 크다. 언젠가는 제대로 읽을 날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당혹스러움과 좌절감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회 전법으로 원전의 번역본 보다. 동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쉽게 설명한 책들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두려움 때문인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내 손에 그런 책들이 들어오면 읽게 되는데, 오랜 만에 그런 책 하나가 손에 들어왔다. 사실 요즘은 경영학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실용서적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편이.. 2009.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