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1 삶은........ 책 "삶은 여행"을 읽고...... 시간. 조정 할 수 없는 흐름에 휩쓸려 이리저리. 언제부터인가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아니라, 다시 잡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삶을 그냥 맡겨 버린다. 나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하라는 데로, 누군가가 가라는 데로, 조정 당하는 듯하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세상의 규칙에 순응하면서, 그것이 삶이라고 스스로를 자위한다.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인 '나'라는 존재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공산품 처럼, 획일적인 삶을 강요당한다. 존재는 유일하나 그 존재가 만들어가는 삶은 사회의 규칙과 관습의 틀 속에서 다른 존재들을 닮아간다. 속도. 이것들은 우리의 삶을 더 획일화 시킨다. 보다 빨리 빨리. 앨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에서 미래에 부를 획득하는 힘으로 속도를 지목했다는 것은 애써 무시하더라도,.. 2008.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