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라이어1 주목해야 할 수평적 리더십. 책 "멀티플라이어"를 읽고... 사회가 추구하는 리더십의 방향은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변해왔다. 계급사회에서는 권력의 막강한 힘에 좌지우지 되는 형태의 리더십이 그 사회를 지배했다면 시민의식의 성장하면서 그런 리더십은 점점 힘을 잃어간다. 단순히 시민들을 힘으로 억압하는 전 근대적 리더십은 시간이 갈수록 저항을 불러 일으키고 결국에는 무너졌다. 시민의 힘에 의해 무너진 절대권력형태의 리더십은 이후 새로운 형태의 권력과 리더십을 탄생시키지만, 이름만 바꾼 형태의 폭압적인 리더십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관성이라고 해야할까? 자유와 권리를 스스로 향유하지 못하는 시민의식이 만들어낸 과거에 대한 향수가 그런 리더십을 반복해서 생산해 낸다. 그 시절을 좋았다고 스스로 자위하면서 만들어내는 폭력으로의 복종은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의 .. 2012.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