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1 아름답고 감동적인 우리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고.. 각 나라마다 고유의 애니메이션 색깔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적이라 불리는 애니메이션의 색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워낙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해 져서 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에는 웬지 모를 촌스러움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그런 촌스러움 때문인지 국내 흥행에서도 별 신통치 않은 성적으로 관객들의 외면을 많이 받았다. 그런 작품들 속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애니메이션이 "아치와 씨팍"이다. 처음부터 높은 수준으로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B급 정서와 함께 B급 애니메이션 색깔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의 그림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영화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체는 영화의 내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개인적으로 감히 한국적 B급 애니메이션의 걸작이.. 201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