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1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를 읽고.....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 박노자 지음/한겨레출판 내가 박노자를 싫어했던 이유 : 지금까지 박노자의 책을 3~4권 읽었나 모르겠다. 처음 박노자의 책을 읽었을 때의 충격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의 글은 내가 기존에 받아왔던 통념과 상식이라고 여겨지는 지식마저도 거침없이 흔들어버린다. 내 머리 속에는 너무나 상식적인 것들이라서 다른 면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그의 글은 반감마저 들기도 한다. 한국민이라면 상식으로 통하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 과감한 비판은 반감을 넘어서 그에게 적의마저 품게 한다. 너는 얼마나 깨끗하고 도덕적이기에 그런 절대적인 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고 재단하냐 라고 반문도 해보기도 한다. 그의 글을 읽고 그에게 반감을 가지고 적의를 가지는 그 이유가.. 2008.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