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1 영화 "7급 공무원"을 보고 어떤 기대치를 가지고 영화를 보느냐에 따라서 영화에 대한 만족도와 평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15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는 영화 "그림자 살인"이란 작품은 내 기대를 반하는 작품이었다. 작품성과 함께 내용도 짜임새 있을 것 같아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극장에 들어섰지만, 예고편 이상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는 그저 그런 작품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영화의 완성도가 그렇게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포장지만 화려하고 내용물을 별 볼 일없는 상품이랄까? 때깔은 깔끔하니 보기는 좋으나 내실부분에서 부족한 그런 작품이었다. 만약 처음부터 내 기대 수준이 낮았다면 영화 "그림자 살인"은 보통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겠지만, 관심을 끄는 출연배우들과 매력적인 예고편은 이미 내 기대 .. 2009.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