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02

청소년에게 하고픈 말.... 웬지 모르게 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다. 내가 그 방면에 일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학부모도 아닌데 청소년 문제에 관한 기사나 이슈가 있으면 관심이 간다. 두발자유를 외치며 거리에 촛불을 들고 나왔던 그들이 자랑스럽고, 체벌반대를 외치며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외치던 그들이 사랑스럽다. 하나의 인격체로써 자신들의 자아와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그들의 노력에 자부심이 생긴다. 난 언제나 그들의 올바른 소리를 들으면 즐겁다. 그들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하게 받는 억압에 대해서 저항하는 것을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그들을 응원하는 것이 미안하다. 내가 왜 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지는 내가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들에 대한 나의 외사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언제나 그들.. 2007. 1. 19.
나를 자극하는 책 "자극" 자극 - 안상헌 지음/쌤앤파커스 번화한 거리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눈을 자극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내뿜는 광고는 우리의 소비욕구를 자극한다. 날씬하고 이쁜 여배우들은 날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잘나가는 주위에 친구나 동료를 보면 질투심을 자극하고, 집이나 땅으로 눈 먼 돈을 번 사람들은 내 안에 한탕주의를 자극한다. 어떤 자극은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어떤 자극은 행복을 만들어낸다. 같은 자극을 받아도 어떤 이는 그 자극을 이용해서 발전하고 어떤 이는 스트레스 받거나 무감각하다. 같은 자극을 받아도 어떤 사람은 즐겁고 어떤 사람은 슬프고 어떤 사람은 무감각하다. 긍정적인 사람은 자극을 긍정적으로 이용하고 부정적인 사람은 자극을 부정적으로 이용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자극들은.. 2007. 1. 12.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를 읽고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체온365 웹이라는 가상의 공간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웹의 대중화 함께 서로서로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이 불었었다. 그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인맥을 중시하는 우리의 문화와 맞게 가상의 공간에서 인맥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자신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미니홈피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른 나라는 블로그의 열풍이 대단하는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사실 미니홈피를 넓은 의미에서 블로그와 같은 것으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형식이나 디자인 면에서 구분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최근에는 블로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듯하다. 그 흐름을 간파한 많은 기업.. 2007. 1. 7.
절대 울지 않아 절대 울지 않아 -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이선희 옮김/창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하라" 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을 때 즐거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란다.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은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면 같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선천적인 재능이 중요한 몇 몇 분야를 뺀다면, 관심이 있어야 배우는데 더 열정적이고 더 노력한다. 그 분야의 천재가 아닌 이상 열정이 직업의 성취도를 좌우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이 보통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자신이 잘하는 일은 직업선택의 주요 요소가 아니라, 보수와 근무여건 같은 다른 것들이 직업 선.. 2007.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