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을 들으며

Regine Velasquez(레진) - in love with you

by 은빛연어 2007. 2. 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진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것은 4 천황이던 장학우와의 듀엣곡을 부르면서다.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어서 필리핀 출신의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4 메이저 음반사이던 폴리그램에서 아시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던 가수다. 당시 필리핀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지명도가 거의 없었던 레진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장학우와 듀엣곡을 타이틀곡으로 했다. 곡이 아래 있는 "in love with you" . 하지만 곡은 우리나라에서 표절의혹을 일으킨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곡과 도입부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모두 흡사했다. 나중에  "in love with you" 작곡자가 표절했음이 밝혀졌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듣기 편하고 좋은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레진의 팬층을 만들기는 했지만 이후 나온 음반들은 이상 인기를 끌지 못했다. 방한을 했을 반짝 알려지기는 했지만 그것이 레진이 한국에서 보여준 모습의 다가 되어 버렸다. 아시아의 songbird 라는 닉네임이 어울릴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했지만, 재능만큼은 아시아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결혼도 하고 이젠 배우로써도 필리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듯하지만, 이상 한국에서 그녀의 음반을 없어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