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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2

애국과 국가 그리고 국민. 분열을 걱정하고 사회를 통합시키고자 하는 인간들의 특징은 말 할 때마다 위기를 들먹인다. 그러면 위기만 통과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처럼 시민들을 현혹시킨다. 그러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약한자들의 관용과 희생을 바란다.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하면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약한 시민들의 복종이다. 자신들의 명령에만 따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처럼 말한다. 그들이 행하는 짓거리는 말이 좋아서 관용과 희생이지 본질은 폭력이다. 약한 시민들에게 그들의 힘앞에 굴복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관용과 희생해야 될 것들은 오히려 약한 시민에게 모든 책임과 의무를 덧씌우고, 그들은 구경꾼이 되어서 약한 시민들의 등골을 손쉽게 뽑아 먹는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맞이해서 각국의 정부들은 약한 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2009. 7. 3.
권력을 생각하다....... 대선을 앞두고 있다. 서로들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되기 위한 야망을 앞세워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무나 쉽게 꿈꾸지 못하는, 아무나 쉽게 얻지 못하는 한 나라의 최고권력이 무엇이기에 동지마저도 적이 되고 적이 동지가 되어 버린다. 정책이나 공약은 뒷전이고 서로의 숨기고 싶은 치부마저도 낱낱이 파헤쳐, 자기도 상처 입을지 모르는 네거티브라는 검의 날을 잡고 휘두르기 바쁘다. 독이든 성배와 같은 권력의 마력이 무엇이기에 은퇴했던 한 노장 정치인은 다시 독이든 성배를 얻기 위해서 진흙탕으로 세 번째로 뛰어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해야 할 정치의식이건만 시간이 흐르면서 성숙(?)하는 것은 권력이라는 불을 향한 불나방들의 숫자다. 늘어나는 불나방에 비해서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정체하거나 퇴행하고..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