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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3

지름신 그 정체에 대한 진화론적 접근. 책 "소비본능"을 읽고. 소비 본능저자개드 사드 지음출판사더난출판사 | 2012-07-1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우리는 소비하기 위해 태어났다!『소비 본능』은 우리의 소비에는 ... 가끔 사람들은 장난삼아 무엇인가를 사고 싶은 욕망이 강해지면, 흔히 지름신이 왔다라는 우스게 소리로 그 감정을 표현한다. 자신이 억제하지 못하는 소비 욕망을 절대자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소비 욕망을 자신도 쉽게 주체할 수 없음을 표현한다. 그 만큼 내면에서 일어나는 내적 욕망은 자기 절제만으로는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내적 소비 욕망 뿐만 아니라 다른 것으로도 자기 절제를 향한 개인의 노력은 언제나 쉽지 않다. "마시멜로 이야기" 같은 자기 계발서들은 자기 절제의 힘을 강조하면서 성공을 위해서 자기 절제의 중요성을 .. 2012. 9. 23.
실패한 시장을 대체할 현실 기반 경제학은 뭘까? 책 "시장의 배반"을 읽고. 우리는 눈 앞에서 시장의 실패를 경험했다. 탐욕스러운 시장을 그대로 방치했을 때 어떤 결과나 나타나는지를 눈으로 똑똑히 봤고, 점점 더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탐욕스러운 대기업들은 시장의 원리라는 이상한 주장으로 중소상인들과 영세상인들의 영역까지 마수를 펼치고 있으며, 이익의 극대화라는 논리를 앞세워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그런 비정규직을 노예 부리듯 과도한 노동을 강요한다. OECD 최장 근로시간을 자랑하는 높은 노동량에도 불구하고, 법에 정해진 최저임금 조차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동자들이 넘쳐 난다. 시장의 원리라는 이유로 그들은 법에 정해진 최저임금 조차 보장 받지 못한 것을 항의하지도 못한다. 시장에는 그들을 대체할 노동력이 넘쳐 나기에, 그나마 있는 일자리를 잃을 수.. 2012. 2. 23.
거대한 침묵의 카르텔의 방관자가 되지 않기. 책 "위험한 경제학 1"을 읽고... 위험한 경제학. 1: 부동산의 비밀 편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선대인 (더난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최근 부동산 뉴스를 보면 혼란스럽다. 어떤 기사는 부동산 상승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고 다음날 다른 신문은 부동산 하락이라는 기사가 나오니 말이다. 하루 차이를 두고 정반대의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다른 말로 하면 부동산 시장에도 그 혼란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말이 아닐까?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대변하듯, 최근에 부동산 버블에 대한 경고성 글들이나 기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서 많은 나라에서 부동산 버블의 붕괴가 대부분 진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우리나라만 그런 조정을 거치지 않아서 그런 목소리는 더 크게 들린다. 하지.. 201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