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1 배우 김민희의 재발견. 영화 "화차"를 보고. 비 오는 날이지만, 차를 타고 예비 시부모님에게 인사를 가는 연인들의 모습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여자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조그만 불안감이 감 돈다. 휴게소에 도착한 연인들은 둘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잠시 미룬다. 남자는 커피를 사러 가고, 여자는 차에 남아,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카메라는 전화 받는 여자의 모습을 직접 담지 않는다. 특이하게 백미러에 여자가 전화 받는 모습이 비친다. 거울에 비친 여자의 모습은 앞으로 보여질 그녀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고 커피를 사 들고 온 남자는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남자는 쏟아지는 빗줄기를 온 몸으로 맞으며 여자를 찾아 나서지만, 여자의 흔적은 화장실 앞에 떨어진 머리핀이 전부다. 영화는 고속도로 휴게.. 2012.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