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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2

책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를 읽고.....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듯, 역사라는 것도 좋은 것 이면에는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다. 역사의 양면을 가지고 어떤 것에 가치를 매겨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사람 저마다의 관점이라는 필터를 통해서 결정된다. 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나 인상이 자신이 가진 관점에 따라 달라지듯, 역사에 대한 평가 또한 각자의 관점에 따라 평가되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어떤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다르듯 역사의 평가에 대한 호불호도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역사 교육에서 어느 일방의 평가만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밖에 없다. 거창하게 그것이 역사를 통한 애국심 교육과 국가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 교육이라는 명목을 내세우지만, 자칫 잘못하면 맹목적인 파시즘을 야기할 수가 있다. 히틀러라는 인물이 게르만 족은 위대한 .. 2008. 12. 1.
올바른 역사 교육관은?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권력의 힘을 빌어 역사교과서를 고치려고 한다. 좌, 우라는 것의 잣대는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을 가지고, 자신들의 잣대가 아주 객관적인 잣대인양 역사교과서 집필진과 출판사를 압박한다. 그들이 좌편향이라고 지적하는 것들은 문맥 상으로 보면 그렇게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이는 것들인데, 한 문장의 표현을 꼬투리 잡아서 좌편향이라고 한다. 그 뿐이랴. 그런 지적이 잘못된 것이라고 집필진과 관련 종사자들이 지적하면, 그들은 북한을 찬양하는 교과서고 한국의 정통성을 말살하는 교과서라고 선동질 한다. 그런 선동질 뒤에 반드시 따라 나와야하는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우매한 많은 국민들은 그것을 .. 200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