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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2

가슴이 따뜻해지는 착한 영화. 영화 "하모니"를 보고 윤제균 감독의 작품을 보면 영화가 참 착하다. 영화 속 인물들이 악의에 가득 차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캐릭터들이 찌질하게 나쁜 짓을 하긴 하지만, 그 안에 각자의 선함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들로 묘사된다. 감독은 그가 악의에 찬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관객들이 용서하고 이해할 만한 이유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킨다. 그래서 윤제균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면, 나쁜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조금씩 누그러뜨리게 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는 어쩔 수 없이 저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도 윤제균 감독의 그런 점을 그대로 닮았다. 비록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 속 인물들이나 이야기는 조금도 악함을 보이지 않는다. 합창.. 2010. 1. 30.
은빛연어의 미투데이 - 2010년 1월 27일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 남자들을 위한 멜로 영화인데, 남자란 동물이 원래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데……(me2movie 500일의 썸머) 2010-01-27 20:49:04 500일의 썸머 부성애 영화인가 모성애 영화인가? 내가 알기로는 트랜스 젠더들은 육체적인 성 정체성과 정신적인 성 정체성의 부조화로 인해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인공은 정신적인 성 정체성이 여성인데, 그럼 모성애 영화가 아닌가???(me2movie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2010-01-27 20:51:30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정치인들이나 우리가 쉴 새 없이 해대는 “부인(deny)”에 대한 책. 부인의 방법과 내용을 보면, 전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재미있는데, 책이 너무 두껍고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