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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3

은빛연어의 미투데이 - 2009년 11월 30일 읽은지 좀 된 책이다. 요즘 이 책이 생각나는 이유는 행복도시 때문이다. 행복도시의 핵심은 지방균형 발전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자족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거기에 헤벌레 동의하는 지방의 노예들이 가소롭고 불쌍하다. 자신이 사는 곳이 어떤지 자신인 노예인지 모르는 병신들(me2book 지방은 식민지다,행정복합도시,) [ 2009-11-30 23:06:59 ] 지방은 식민지다 내년 지방선거에도 부산에는 남식이 밖에 없나보다. 출산율 전국 최하위, 고령화 속도 대도시 중 최고, 인구유출 대도시중 최고. 엄청난 지방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유치라는 미친 짓까지. 그래도 멍청하게 한 놈만 찍어대는 부산의 노예들 덕택에 남식이 복지부동이구나(지방은 식민지다. 지방선거, 허남식,부산시장,) [ 2009-11-.. 2009. 12. 1.
언론노조파업지지 2 - 파업, 철밥통, 보수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라는 것이 단순하지가 않다. 어떤 나라에서는 진보적 가치로 평가 받는 것을 보수의 가치로 내세우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나라에서는 보수적 가치로 평가 받는 것을 진보적 가치로 내세우는 집단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중도 보수의 가치를 가진 민주당이 진보 좌파라 매도 되기도 하고, 극보수에 가까운 한나라당이 자신들을 중도 보수라고 우기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해있기도 한다. 이렇게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나라마다 다른 이유는 각 나라의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라서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행해지고 있으며, 이런 구분으로 이념적 논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 때문이다. 복잡한 정치적 역학관계를 최대한 단순화 시켜, 흔히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는 가장.. 2008. 12. 31.
언론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이번 언론노조가 파업을 하는 이유와 정당성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잘 쓴 글들이 넘쳐나기에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악법도 법이다."라는 쓰레기 같은 말에 대한 것이다. 이 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말로 교과서에 버젓이 실렸던 말이다. 최근에야 이 말이 소크라테스가 한 적이 없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내 나이 또래 이상의 분들은 학교에서 이 말에 대해서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왔던 세대들이라 그런지, 여전히 이 말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독재정권이 자신들이 불법으로 잡은 권력에 국민들을 복종시키기 위해서 만들었고, 교과서에 포함에 국민들을 세뇌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이 말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일.. 200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