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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2

기도와 자기암시 자주가던 사이트가 한 시사잡지에 실리면서 정권의 탄압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 운영자들이 게시판을 폐쇄하는 임시조치했다. 그래서 그 게시판에 자주 머물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twitter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주로 눈팅하는 유저이지만, 그래도 대세를 쫓아서 twitter에 같이 둥지를 틀었는데, 갑자기 별 이상한 놈이 나를 following 했다. "나라사랑구국기도회"라나. 개뿔~! "나라사랑"이라는 꼬라지도 우습지만, "구국기도회"라는 웃기지도 않은 이름에 어이가 없다. 나라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달면서 진실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 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라사랑이라고 말하는 인간들 대부분은 국민이나 국가보다 정권을 더 생각하는 파시스트적인 성향이 많다는 것을 이제껏 경험으로 .. 2009. 7. 4.
자신과 경쟁하는 힘. "자기암시"를 읽고.......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말인데, 과연 우리가 과연 사회적 동물 처럼 살아가고 있는 걸까? 관계라는 것은 개인보다는 협력과 협동 그리고 소통이라는 관점의 말일 텐데, 이런 관계보다는 경쟁을 위한 , 정복을 위한, 단지 먹이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관계를 지칭하는 듯한 것이 현대사회가 아닐까? 학생들에게도 관계의 중요성보다는 경쟁의 중요성만을 가르치고, 동료와 친구라는 인관 관계보다는 경쟁상대라는 전투적 관점을 가르치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한다. 이성 없이 본성으로 살아가는 야생의 동물 세계를 우리사회에 그대로 적용시키면서 그것이 발전과 진보를 위한 최고의 수단인 것 처럼 착각한다. 다윈에 의해 탄생한 다위니즘의 적자생존만을 맹신해 관계사회를 파괴하면서 먹이 피라미드를 ..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