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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해2

이걸 읽으면 몇몇 인간들이 생각난다. "남보다 더 강해지고 싶은 과도한 권력욕은 어린아이의 정신생활을 기형적으로 발달시킨다. 안정을 도모하고 권력을 성취하려는 욕구가 극도로 고조되면 용기는 무례함으로, 공손은 비굴함으로 변할 수 있으며, 애정은 타인의 양보와 굴복, 그리고 복종을 강요하는 책략이 될 수 있다." - 알프레드 아들러, 책 "인간이해" 중에서.......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생각나던 인간이 한 명 있었다. 그러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와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이 문장에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 왜 그런 인간들인 수 밖에 없는지를........ 그런데 너무 서글프다. 그런 인간을 지지하는 30%가 넘는 인간들도 결국 저런 인간이라는 것을...... 그 인간과 저런 인간을 지지하는 인간들의 차이라면 단지 권력을 성취하지 .. 2009. 7. 18.
지금의 우리 교육은.... 책 "인간이해"를 읽다가 문득 전교조와 정권이 대립 중이다. 여태껏 모든 정권들이 전교조와 불편한 관계였기는 하지만, 2mb정권과 전교조의 관계는 전교조 설립을 두고 갈등하던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교사를 노동자라고 인정할 수 없다던 이상한 논리로 대항하던 때와는 다르게 전교조가 학생들을 세뇌시킨다는 이상한 믿음을 기본으로해서 교육의 가치를 제대로 확립하기 위해서라는 허무 맹랑한 논리를 앞세운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져 나온 색깔 논쟁의 최대 피해자인 전교조. 이제는 색깔 논쟁을 넘어서 정치적 탄압까지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라는 지위가 정권의 논리와 철학을 전파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주 몰상식한 인간들이,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야 할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조차 교사는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교사들의 .. 200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