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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뭘볼까?2

그냥 좋아서.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3째주>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주 개봉 영화 중에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은 아마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5억 달러라는 놀라운 제작비와 "터미네이터 1,2"와 "타이타닉"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의 12년 만에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영화 팬들 기대감은 가히 폭발적이다. 모 예매사이트의 점유율이 90%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평에 의하면 3D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고 하니, 3D영화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일반 영화 팬들도 이 영화를 3D로 보려고 벼루고 있을 정도로 이 영화가 선사하는 테크놀로지의 미학과 진보는 어디까지가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하지만, 이런 대작들 속에서 눈길이 가는 작은 영화.. 2009. 12. 19.
11월 4주, 이번 주말에는 뭘 볼까? - 자아 찾기에 관한 영화들. 누구나 살면서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댄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정해진 답안지가 없다. 객관식 문제의 답처럼 간단하게 고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의 출제자가 있어서 잘못된 답을 말하면 그 답이 틀렸다고 지적하며 정답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질문은 쉽게 할 수 있으나 정답이라는 것을 찾기 조차 어려운 문제다. 어떻게 보면 정답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해한 질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 질문을 가지고 평생을 답을 찾아서 고민한다. 자신의 정체성 즉 자아를 찾아서. 특히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하고 고민하게 되는 나이가 학창시절이다. 가장 많이 방황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 자아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로 가끔은 사회에 대한 반항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 200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