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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경영학2

"사기"를 통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책"사기의 경영학"을 읽고... 여러 차례 동양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보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를 반복하고, 가끔은 억지로 억지로 완독을 해도 내 머리 속에 지우개는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다. 완독 했다는 성취감보다 무엇을 읽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는 당혹스러움이 더 크다. 언젠가는 제대로 읽을 날이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당혹스러움과 좌절감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회 전법으로 원전의 번역본 보다. 동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쉽게 설명한 책들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두려움 때문인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내 손에 그런 책들이 들어오면 읽게 되는데, 오랜 만에 그런 책 하나가 손에 들어왔다. 사실 요즘은 경영학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실용서적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편이.. 2009. 8. 30.
"사직의 쥐새끼"와 "맹구" 처음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은 책들은 경영서니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이었지만, 요즘은 개인적으로 그런 책들을 피한다. 읽어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한 느낌과 성공지상주의만을 자극하기에 일부러 피한다. 그런 책들을 읽는다고 저자나 저자가 말하는 이상향이 될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능력과 성향들이 그것들과 맞지 않는데 굳이 그것을 추구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사기의 경영학"이라는 책도 보려고 의도했던 책은 아니다. 공짜로 들어온 책이기에 손에 잡고 읽었다. 이 책은 동양 고전인 사기의 내용을 분석해서 현대 리더들이 본받아야 될 것들을 정리한 책인데, 온고지신의 정신이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읽다가 지금의 시국상황과 기가 막히게 맞는 이야기가 2개 나온..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