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21 영화 "구세주 2"를 보고. 원래부터 이 영화에는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기에, 그저 실컷 웃게만 해준다면 만족이라는 생각으로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최성국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많은 기대를 걸면서…… 만약 상대배우가 코믹 연기 쪽에서 이미지를 쌓아온 배우였다면 "최성국+상대배우"라는 기대치를 더 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영은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나 포지션은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위치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이 영화는 최성국이라는 배우가 영화 전반을 이끌어가고, 주변의 조연들이 뒤를 받쳐주는 형식의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영화관 입구에서 본 영화 팜플렛은 역시나 이런 영화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인지, 아니면 막강한 코메디 영화라는 것을 나열하려는 것인지 다수의 카메오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한 면을 다 차지하고.. 2009. 2. 25. 이전 1 다음